도시빈민 선교기관 ‘평화나눔공동체’가 유엔에서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국제 NGO 회의에 참가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유네스코를 포함한 유엔 소속 NGO들이 주최하는 이번 총회에는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전세계에서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 목사)는 미국,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표단을 구성할 예정. 5월 1일까지 15세 이상의 중고, 대학생 20명을 1차로 선발한다.
대표 최상진 목사는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배양하고 유엔 시스템을 익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학 진학은 물론 유엔이나 국제 기구, 정부 관련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환경, 인권,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유엔 사무총장, 전현직 대사, 국제기구 리더들이 주관하는 각종 세미나와 워크샵에 참여하며 각국 청소년들이 펼치는 문화행사, 현장 사례발표, 각국 유엔 대표부들이 초청하는 행사에도 참여한다.
참가비는 일주일간의 예비교육, 유엔 총회 등록비, 호텔숙식, 교통비 등을 포함해 1인당 880달러.
등록자는 워싱턴 DC 소재 평화나눔공동체 센터에 8월5일(월) 모여 예비교육과 세미나 준비에 참여한 후 6일(화) 저녁 출발한다.
최상진 목사는 “참가자의 개인 정보를 유엔에 보내 출입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의 (571)259-4937
appachoi@gmail.com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