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홈리스들에게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크로스커뮤니티공동체(대표 나운주 목사)가 21일 지역 한인교회들의 협력으로 프랭클린 공원에서 광야 사역을 펼쳤다.
이날 250여개의 햄버거를 정성껏 준비해 나눠준 교회는 돌단침례교회(오봉영 목사) 성도들. 성도들은 열린문교회 찬양팀, 크로스커뮤니티공동체 찬양팀 등과 함께 은혜로운 예배를 가진 뒤 홈리스와 DC 주민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안겼다.
홈리스들을 돌보는 구제 사역은 매 주일 낮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며 다음 주에는 워싱턴지구촌교회(김만풍 목사) 구제팀이 봉사를 맡을 예정이다.
나운주 목사는 “음식 외에 간단한 미용 서비스를 해주고 의류, 백팩 등을 나눠주는 봉사도 큰 도움이 된다”며 “5월에 함께 봉사할 교회 및 단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홈리스들을 지원하는 크로스커뮤니티공동체도 몇 가지 필요한 것들이 생겼다. 우선 음향 시설이 너무 낡아 난처한 때가 많다. 또 50여개의 의자들을 실어 나르는 일이 쉽지 않아 고충이다.
나 목사는 “음향 기기와 트레일러를 도네이션 할 기관이 있다면 참 감사하겠다”며 관심을 요망했다.
문의 (703)864-0294 나운주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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