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향해 기도의 그물을 던지는 한인 크리스천들이 있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 메릴랜드 클락스빌에 위치한 밝은빛교회(노산 목사)에서 모이는 GMP-워싱턴(지부장 노승희)이 그들이다.
북한, 시리아 등 미국의 군사 외교 정책, 낙태, 방글라데시 주민 50만명의 데모, ‘인종 청소’가 자행되고 있는 미얀마… 지난 7일 열린 모임에서 올려진 기도는 워싱턴과 미국을 넘어 전세계의 구석구석을 보듬었다.
선교에 헌신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할지 몰라, 또 삶에 쫓겨 시간과 재정이 넉넉하지 못해 고민하는 크리스천들에게 GMP는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기도로 세상을 품을 것을 도전하는 일이다. ‘세품 기도’라는 기도회의 이름은 그 이유 때문에 지어졌다.
GMP는 6월과 7월에는 메릴랜드대, 존스 합킨스대, MICA 등 워싱턴 지역 대학 캠퍼스를 찾아가 중보기도하는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
노승희 지부장은 “한 주간 동안 기도하며 찾은 세계 각처의 소식들을 나누고 하나님의 뜻으로 기도할 때 선교의 열정이 회복된다”며 “하나님의 때에 다양한 방법으로 선교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탈북자 지원단체, 이슬람 선교단체, 선교에 대한 열정이 있는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선교 헌신자들을 만나면서 내려진 결론은 ‘선교적 관점에서 지역 조사’가 필요하다는 점.
첫 단계로 GMP-워싱턴은 필요한 사역과 선교지에 투입할 수 있도록 선교적 삶을 살기 원하는 젊은이들을 모으고 프로파일을 정리하기로 했다.
동역할 스탭, 자원 봉사자, 협력 단체의 관심도 언제든 환영이다.
한국에서 조직된 선교단체인 GMP(한국개척선교회)가 세계화의 기치를 걸고 6년 전 미주지부를 결성했으며 노승희 선교사는 지난 2월 워싱턴 지부장으로 파송됐다.
문의 (410)375-5687
주소 11510 Johns Hopkins Rd.,
Clarksville, MD 21029
www.facebook.com/washingtongmp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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