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 교계에 허리케인 시즌이 다시 시작됐다.
‘예수 태풍’이란 이름의 독특한 광고와 방송 선교로 큰 관심을 끌었던 지상원 목사(예수태풍 대표)가 최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세주입니다(Jesus Christ is our Savior)’라는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굿스푼선교회(김재억 목사)와 열두광주리선교회(정태영 목사)에 후원했다.
굿스푼과 열두광주리는 애난데일과 센터빌을 중심으로 라티노 빈민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구제와 선교를 하는 단체.
평소에도 두 단체를 직간접으로 도왔던 지 목사는 “올해가 TV에 예수태풍 광고가 나갔던 2003년부터 꼭 10년째이고 티셔츠는 2006년 월드컵 때부터 제작하기 시작했다”며 “여러 이유로 잠시 중단됐었는데 불꽃이 살아나 기쁘다”고 말했다.
지 목사는 이번 티셔츠 제작을 ‘마중물’로 표현했다. 하나님이 주셨던 비전, 즉 ‘예수 이름으로 세상을 덮는’ 꿈이 실현되는 날을 위한 첫 걸음이라는 설명. 지 목사는 “한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작은 일에 충성하는 것을 기쁘게 받으시는 예수 마음을 이제 알게 됐다”며 “이젠 옛날처럼 내 생각대로 큰 욕심을 내지 않고 이끄시는 대로 순종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수태풍은 ‘이미지 선교’인 티셔츠 제작에 참여할 후원자를 환영한다.
티셔츠의 일부는 11일 아침 열두광주리선교회가 매나세스에서 실시하는 급식 봉사에서 배부될 예정이다.
문의 (703)622-1792 지상원 목사
(703)201-9247 정태영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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