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제일연합감리교회, 지역노인 초청 ‘동행 콘서트’
“어머님, 아버님 감사합니다”
부모의 은혜를 생각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워싱턴제일연합감리교회(정성호 목사)가 커뮤니티 어르신들을 초청해 19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공연팀의 무대와 만찬, 푸짐한 선물이 있었던 잔치의 이름은 ‘동행 콘서트’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첫 순서에서는 부채춤, 태권무, 오케스트라, 아코디언과 크로마하프 연주, 50세 이상 여성들의 라인댄스, 어린이와 장년 남녀 세 그룹으로 나뉜 세대별 공연 등이 이어졌다. 태권무는 전원 한인이 아닌 공연자들로 구성됐고 한지선 씨는 자작곡한 가야금을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권대설 씨가 지휘한 오케스트라는 ‘워싱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교회 청소년들이 호흡을 맞춘 능숙한 연주로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은 국악찬양에 맞춰 전 참석자들이 큰 원을 만들어 어깨춤을 추며 마무리됐다. 이후 만찬을 가진 뒤 참석 노인들에게는 정성이 담긴 선물이 전달됐다.
정성호 목사는 “우리를 낳아 길러주신 부모님들과 노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행사를 열고 있다”며 “작년 보다 올해 더 풍성한 행사를 준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문의 (703)589-6503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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