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고 감성있는 화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CCM 듀오 ‘사랑이야기’가 다음달 워싱턴에서 찬양 콘서트를 연다.
7월10일부터 20일까지 다수의 한인교회들을 방문할 예정인 ‘사랑이야기’는 워싱턴을 자주 찾는 편이다. 다만 스스로 나서서 떠벌리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늘 조용했다. 그래도 그들의 팬들은 별 어려움 없이 집회 장소를 찾아와 은혜의 단비를 맞고 간다.
김현중, 김재중 형제로 구성된 포크 듀오 ‘사랑이야기’의 찬양 이력은 20년이 훨씬 넘었다.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 순회 공연도 많았지만 시골 개척교회가 초청할 때도 거절하지 않았다. 농아들 앞에서 수화 통역과 함께 노래하기도 했다.
“찬양을 통해 은혜를 받는 것은 노래를 잘해서도, 음향 시스템이 좋아서도 아닙니다. 찬양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우선돼야 하는 영적인 것입니다.” 어느 인터뷰에서 밝힌 사랑이야기의 고백이다.
어쿠스틱 기타의 단순하지만 강렬한 반주에 맞춰 주로 노래하는 이들은 사랑을 주고 받는 대상이 누구인지 분명히 안다. 기막힌 화음에 담겨 전달되는 메시지는 예수가 주는 위로와 사랑이다.
삶에 지치고 불확실한 미래가 염려스러운 현대인들에 진정한 쉼을 선물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랑이야기 워싱턴 콘서트는 10일(수) 저녁 7시30분 온마을교회를 시작으로 12일(금) 저녁 7시30분 발자국교회, 13일(토) 저녁 6시 목양교회, 14일(일) 낮 11시 보배교회, 17일(수) 저녁 7시30분 제자들의교회, 19일(금) 저녁 7시30분 메시야장로교회 순서로 이어진다.
20일 등 아직 비어있는 날짜들은 집회 요청이 가능하다.
문의 (202)499-0788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