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운 화음에 하나님 사랑 담아 땅끝까지...
워싱턴복음선교합창단(단장 김양식 목사)이 23일(일) 저녁 7시 애난데일 소재 메시야장로교회에서 16회 찬양의 밤을 연다.
몇 달 전 문경원 목사의 뒤를 이어 테너 심용석 씨를 지휘자로 맞아 새로 조련된 모습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한 이날 공연에서 모아지는 성금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중국과 멕시코 선교지에 사용된다.
김동수 이사장은 “유럽에서 오페라를 전공한 심용석 테너의 지도 아래 복음선교합창단의 면모가 새로워졌다”며 찬양 팬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합창단은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등 잘 알려진 복음성가부터 찬송가(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등), 성가(평화의 기도·생명의 양식)까지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바리톤 문기현(가전대학교 음대) 씨의 독창, 케니 백(미 해병대 군악대) 씨의 색소폰 연주도 곁들여진다.
은퇴한 목사, 사모, 평신도들이 모여 2005년 결성한 워싱턴복음선교합창단 멕시코 캔쿤에 심만수 목사(전 이사장)가 설립한 선교지와 중국 선교를 담당하고 있는 홍장춘 목사 등을 돕고 있다. 이번에도 음악회에서 모아진 성금을 들고 일부 단원들이 캔쿤을 곧 방문할 예정이다.
캔쿤 선교지는 워싱턴 한인교계의 정성이 모여 유치원, 중학교 등의 교육 시설이 들어서고 기숙사까지 갖춰지는 등 꾸준한 발전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합창단은 현재 매주 월요일 저녁 6시30분에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연습을 갖고 있다.
문의 (703)357-7155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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