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킹 월넛 시장이 올해 7월1일부터 시의회에서 사임한다. 지난 16년 동안 시의회에서 활동해온 그는 집을 팔고 부인과 함께 오렌지카운티로 이사할 계획으로 오는 26일 시의회 마지막 미팅에 참석할 예정이다.
탐 킹 월넛 시장은 지난번 시의회 미팅에서 “월넛에 있는 집이 거의 1에이커에 달하기 때문에 프라퍼티를 줄이기로 결정했다”며 “자녀들이 성장해 떠난 후 이같이 큰 집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탐 킹 시장의 사퇴 발표에 대해서 메리 수 시의원은 “시장의 발표에 상당히 놀랐다”며 “후임 시장 선출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 지 시의회에서 의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킹 시장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서 특별선거를 실시할 것인지 아니면 시의회에서 임명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탐 킹 시장은 4번에 걸쳐서 시장을 맡아 왔고 지난 4월에는 동료 시의원들에 의해서 시장에 임명됐다. 그는 지난 2002년 처음 시의원에 선출된 바 있다. LAPD 은퇴 수사관 출신인 그는 지난 2004년 30년동안 몸담아 온 경찰직에서 은퇴했다.
LAPD 경찰로 근무하면서 그는 방화, 폭파에 관련된 범죄 수사를 해왔으며, LA경찰 커미션 증오범죄 특별수사대 창립멤버였다. 그는 1993년에서 1999년 사이 월넛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멤버, 1999-2002년 시 도시개발위원회 위원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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