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1만5400여건강남3구는 14%나 감소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4ㆍ1부동산종합대책으로 전세 수요가 일부 매수로 돌아섰고 계절적 비수기를 맞이하면서 전월세 거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5월 전월세 거래량이 전국 11만5,409건으로 지난 3월(13만7,351건) 이후 2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11만8,108건이 거래된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7만8,228건이 거래돼 전월보다 10.9% 감소했다.
서울은 3만7,436건으로 같은 기간 거래량이 12.3% 줄었다. 특히 6,523건이 거래된 강남 3구는 전월 대비 거래량이 14.1%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지방은 3만7,181건이 거래돼 11.2% 줄었다.
계약 유형별로 전체 주택은 전세 7만1,422건(61.9%), 월세 4만3,987건(38.1%)으로 조사됐다.
아파트는 전세(3만5,561건)와 월세(1만6,019건)가 각각 68.9%, 31.1%로 집계됐다. 한편 주요 아파트 단지의 전세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서울 강남권 일부 단지에서는 소폭 가격이 조정되는 추세다.
서울 강남의 대표적 중층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 76.79㎡형 11층은 3월 3억2,000만원에 거래됐다가 5월 3,000만원 하락한 2억9,000만원에 계약이 성사됐다. 서울 송파의 잠실리센츠 84.99㎡형 14층은 4월 5억9,000만원에 전세 거래됐다가 한달 새 1억4,000만원 하락한 4억5,000만원에 전세 계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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