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남부와 동부 지역의 유료 고속도로 통행료가 지난1일부터 인상됐다.

이번 요금 인상은 이 프리웨이 이용자들의 수가 당초 예상보다 적음에 따른 수익 감소 때문이다. 가장 큰 폭으로 요금이 오르는 구간은 241번 유료 고속도로 앨톤 파크웨이 입구로 현금 통행료가 75센트 올라 2달러25센트가 된다. ‘패스 트랙’ 통행료는 55센트 인상된다.

이외에 133, 261번 현금 통행료는 25센트, 패스 트랙은 5% 각각 오른다. 그러나 로스 알리소스 블러바드와 오소 파크웨이 241번 출입구는 요금 변동이 없다. 241번 윈디 리지와 133번 오렌지 그로브는 통행량이 피크때에만 인상이 적용되며, 이는 교통 혼잡이 심한 주중 오전7-9시 북쪽 방향, 오후4-7시 남쪽 방향 운행시를 의미한다.

73번 유료 고속도로는 카탈리나 뷰 톨 플라자에서의 현금 통행료는 50센트 인상되고 패스트랙은 10% 오른다. 다른 입구에서는 현금 25센터, 패스트랙 5% 각각 오르며, 라 파즈 로드 출구는 요금이 인상되지 않는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유료 고속도로 에이전시의 이번 요금 인상은 모든 요금 징수를 전자 시스템으보 바꾸는 것을 포함해 총 2억9,200만달러의 예산 채택으로 야기됐다. 에이전시 측은 2014년 여름까지 통행료 현금 지불 시스템을 없앨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