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종으로 부르신 것도 감사한데 장수의 복까지…”
90세를 넘긴 은퇴 목회자를 위한 ‘경로찬하’ 잔치가 29일 애난데일 소재 한식당 설악가든에서 열렸다.
워싱턴 예비역기독군인연합회(회장 김용돈 목사)가 마련한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은영기 목사(92)와 최임선(86) 고 박관빈 목사 사모. 참석자들은 은 목사와 최 사모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축하의 말로 건강을 빌었다.
후원의 손길도 줄을 이었다. 성금은 물론 종합비타민, 쌀 10포(미주한인노인봉사회·윤희균 회장), ‘워싱턴 성경 패러다임’ 10권(국제성경연구원·원장 김택용 목사) 등이 모였고 미용 봉사도 있었다.
전용운 장로는 축사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건강의 복이 내렸다”며 “말씀에 순종하며 구별된 삶을 사신 은 목사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김택용 목사는 “앞으로 80세 이상의 원로 목회자들을 위한 경로 잔치를 여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한 훈 목사의 기도, 김지현 집사의 특송, 박석규 목사의 설교, 장일형 목사의 축도 순서가 있었고 경로 잔치는 통일의 노래를 합창하며 끝을 맺었다.
기독군인연합회는 매달 첫 토요일 오전 7시30분에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조찬기도회를 갖고 있으며 이달 모임에서는 정기총회도 열린다.
문의 (240)687-5963 김용돈 목사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