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강사들이 악기 연주, 시스템등 기초부터 무대 공연까지의 전 과정을 가르치는 ‘밴드 아카데미’가올여름 개설된다.
버클리 음대 출신의 연주자 및 시스템 엔지니어들을 통해 연주와 작곡, 편곡, 사운드 엔지니어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는‘ ODPC 밴드 아카데미’는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오는29일(월)부터 8월2일(금)까지 헌던소재 열린문장로교회에서 다시 열게 됐다.
아카데미를 기획한 김상훈 전도사(열린문교회 예배담당·사진)는 “각교회마다 인적 자원이 없는 것은 아닌데 훈련을 받지 못해 한계가 드러나는 것을 보고 늘 안타까웠다”며“큰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상은 중학생부터 일반인까지. 크리스천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다만어린 수강생은 연주와 악보 읽기 등기초 수준을 갖춰야 한다.
지난 해 한 수강생의 학부모는 자녀를 아카데미에 데려다 주다 교회와 친근해졌고 결국 복음도 갖게 되는 일도 생겼다. 김 전도사는 “당시보람이 컸다”며 “일반인도 즐길 수있는 건강한 음악을 많이 다루려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드럼, 베이스, 기타, 건반, 색소폰,보컬, 작곡, 편곡, 사운드 엔지니어 과목이 준비되고 클래스 참가자들의수준에 맞는 밴드 앙상블 클래스도만들어진다. 화성학, 밴드 편곡 등의이론 클래스도 있다.
클래스 시간은 오후 5시(월요일은오후 4시30분)부터 저녁 10시, 등록비는 110달러(14일까지는 95달러),마감은 28일.
문의 (703)318-8970, Ext. 131
odpcbandacademy@gmail.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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