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 모금 통해 훈련비 7,000만원 전달받아
스폰서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수영의 간판스타 박태환(24)이 팬들의 도움을 받아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박태환의 매니지먼트사인 팀(Team)GMP는 10일“ 박태환이 호주에서 전국체전과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기 위해 전담팀 및 훈련선수 2명과 함께 19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전지훈련은 국민이 직접 모은 성금과인천 상공회의소의 후원으로 다녀올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태환의 팬들은 ‘국민 스폰서’ 프로젝트를 통해 7,000여만원을 모아지난달 박태환에게 전달했다. 지난해런던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아직 새로운 후원사를 찾지 못한 박태환은 지난 1월 중순부터 6주간 실시한 새해첫 호주 전훈 비용은 전액 자비로 충당했다.
박태환은 국내에서는 훈련을 제대로 못 해 19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3 국제수영연맹(FINA)세계선수권대회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대신 지난 3월 입단한 인천시청 소속으로 올해 10월 18일 인천에서 개막하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박태환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전담지도자인 마이클 볼(호주) 코치와 함께3개월 동안 담금질하다 전국체전 개막에 맞춰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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