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랜드 한인회, 내달 15일 오후 3시부터 리버사이드 시민광장서
▶ 창립 20주년 맞아 행사 한인 단합된 힘 보이자 준비위원회 구성
인랜드 한인회 데이빗 곽 회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이 이사들과 함께 이사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랜드 한인회(회장 데이빗 곽)가 한인들의 정체성 확보와 애국심 고취를 위한 행사를 내달 8.15 광복절에 맞춰 개최한다.
인랜드 한인회는 지난 6월29일 정기이사회를 갖고 인랜드 한인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플래시 몹’을 8월15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사이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동상이 있는 리버사이드 시민광장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전성훈 준비위원장을 중심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인랜드 한인회 이사회 참석자들은 창립 20주년 행사를 통해 한인으로서 정체성 회복과 애국심 고취, 한인들의 단합된 힘과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의견을 같이하고 아리랑’ ‘애국가’ ‘독도는 우리 땅’ 중 하나로 선택하자고 의결했다.
데이빗 곽 회장은 “이번 행사는 라씨에라 대학, 로마린다 대학, UCR, CBU 등 지역의 유수 대학 한인학생회들이 동참해 공연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리버사이드 침례교회와 리버사이드, 로마린다, 요바린다의 안식일교회 등에서도 참가해 연령을 초월한 대규모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곽 회장은 또 “앞으로의 일정은 이사회에서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통해 예산을 확정하고 공지하게 될 것”이라며 “7월 중 참가신청과 함께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을 모아 구체적인 공연기획이 마련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는 8.15 플래시몹 공연을 위해 전성훈 이사를 준비위원장으로, 곽재석 사무국장, 이철호, 얼 오, 로즈메리 이사 등 젊은 이사들을 중심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공연 후원을 위해 김동수, 제임스 최, 이준학, 이훈 이사 등으로 구성된 후원위원회를 별도로 출범시켜 공연을 지원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한인회는 지난 총영사배 골프대회 결산을 보고받고 한인회 기금마련을 위한 대회인 만큼 합리적인 운영방식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인회는 소식을 담은 인랜드 한인회 소식지를 격월로 발행하기로 하고 7월 중 창간호를 만들어 배포하자고 결의했다.
9월에 개최 예정인 제4회 인랜드 음악제는 5곳의 후보지 중 음향시설과 환경을 고려해 랜초쿠카몽가의 루위스 페밀리 플레이 하우스를 유력한 장소로 선정했으며 연말 장학생 선발을 위해 조진호 이사를 위원장으로 폴리 최, 린다 심, 쥬디 현, 임용근, 이규인, 조수호 이사 등을 장학위원회로 위촉했다. 이들 장학위원회는 장학생 선발규정과 장학금 액수, 지급일자 등 관련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이날 한인회 이사회는 13대 이사로 신청한 박춘수, 토마스 김, 쟌 리, 류순보, 죠셉 장 씨에 대한 신임이사 신청을 인준했으며 7월 중 후반기 사업점검과 단합을 위한 친목모임인 한인회 워크샵을 1박2일의 일정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종운 기자〉
■플래시 몹(flash mob)이란
서로 모르는 불특정 다수가 인터넷과 셀폰 등의 연락을 통해 약속된 시간 약속된 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동안 주어진 놀이나 행동을 취하고는 금세 제각기 흩어지는 것을 말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