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2013~2014년 NBA 시즌에 대한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자유계약(FA) 시장에 나가 먼저 올스타 포워드 자시 스미스(전 애틀랜타 혹스)와 NBA 파이널스 MVP 경력 베테랑 가드 찬시 빌럽스(전 LA 클리퍼스)를 낚아 올린데 이어 30일에는 밀워키 벅스와 트레이드에 합의, 정상급 포인트가드 브랜든 제닝스를 영입했다.
벅스는 피스톤스로부터 가드 브랜든 나이트, 포워드 크리스 미들튼, 센터 비아체슬라프 크라프소프를 받는 조건으로 제닝스와 3년간 2,500만달러에 재계약해서 내보내는 ‘사인 &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피스톤스는 슈팅가드 스타일인 나이트(게임당 13.3점 4.0어시스트)를 포인트가드로 이끌어줄 ‘선배’로 빌럽스를 영입했지만 지난 시즌 게임당 17.5점에 6.5어시스트를 기록한 제닝스를 영입할 기회가 보이자 당장 성적을 내기 위해 계획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벅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프리에이전트로 풀린 3점슛 전문 개리 닐과도 계약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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