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잘 믿으면 건강도 좋아진다?31일 필그림교회를 시작으로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서 주말까지 ‘성경이 가르쳐주는 자연 치료법’을 강의하는 김갑선 목사의 확신이다. 그 확신은 근거가 있다. “제가 후두암에 걸렸을 때 ‘하나님을 한 번 제대로 믿어보자’ 결심하고 철야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인가 새벽에 화장실에서 각혈을 하고 기절했습니다. 그 이후 제 목은 아무리 말을 많이 해도 피곤하지 않습니다.”사례는 또 있다. 3층에서 떨어져 척추가 그야말로 박살이 났다. 수술을 해도 평생 불구가 될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과 달리 20일 만에 퇴원했고 지금까지 전혀 허리 고생 안한다. 위암으로 7개월을 고생하며 갖은 치료를 다 받아도 차도가 없었던 어머니가 집회에서 ‘성령의 불’을 받고 바로 완치된 것, 뇌근경색으로 사경을 헤매던 아내의 기적 같은 치유도 신앙을 빼면 설명이 안 된다.
일반화하기는 어렵겠지만 이런 사례들을 드는 이유에 대해 김 갑선 목사는 “완전하게 치유하시는 분은 하나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도들의 영, 혼, 육이 완전하기를 원하시는(데살로니가전서 5장23절) 하나님은 우리가 죄악을 씻고 구원 얻기를 바라신다. 그런데 우리 몸도 영혼처럼 찌꺼기(노폐물)를 제거해야 건강해지는 원리가 그대로 적용 된다.
김 목사는 “태양은 지구를 위해 존재하고, 더 자세히 말하면 생명체, 그중에서도 인간이 중심 대상”이라며 “태양을 통해 전달되는 음이온과 양이온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는 식습관이 건강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완치가 어려운 병도 생활습관을 바꾸고, 건강한 생각과 신앙을 갖게 될 때 사라지는 경우를 환자들 가운데서 자주 목격 한다는 주장.
자연치료(Naturopathy) 의사이기도 한 김 목사는 서울대 농대를 나와 토양미생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자연치료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지구촌교회를 담임하면서 지구촌농업선교회를 통해 선교사들도 지원하고 있다.
메릴랜드 집회는 세계로교회(이병완 목사)에서 2일(금)부터 3일(일)까지 이어진다.
김갑선 목사 초청 성경적 자연치료법 강연은 CBS-워싱턴이 주최한다.
문의 (301) 648-252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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