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한인 유권자의 25.7%, 4년전보다 21.5% 늘어
▶ 선거구내 한인 유권자 비중은 각각 6.6%. 5.7% 차지
뉴욕일원 최대의 한인 타운인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지역내 한인 유권자수가 1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참여센터가 8일 발표한 ‘2013년 뉴욕시의원 선거구 재조정에 따른 한인 유권자 분석’ 자료에 따르면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를 기반으로 한 19선거구와 20선거구내 한인 유권자는 뉴욕시 전체 한인 유권자수의 25.7%에 해당하는 9,98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4년전인 지난 2009년 8,220명에 비해 21.5% 가량 증가한 것이다. 또한 19, 20선거구내 전체 유권자수에서 차지하는 한인 비율도 5.7%에서 6.6%로 약 1% 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플러싱을 대표로 하는 20선거구내 한인 유권자수는 5,113명으로 베이사이드를 대표하는 19선거구의 4,875명을 238명 차이로 따돌리며 수십년째 이어온 뉴욕시 한인 정치 1번지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4년 전과 비교할 경우 20선거구는 0.7%(35명) 늘어난데 그친 반면 19선거구는 무려 55%(1,733명) 치솟으며 뉴욕시 선거구 중 가장 큰 폭의 한인 유권자 증가율을 기록했다. 19선거구내 한인 유권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2009년 3.9%에서 4년새 2% 포인트 가량 뛴 5.8%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현상은 자녀들의 학군, 주거환경 등에 따른 영향으로 한인들의 거주지역이 베이사이드 방면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추세를 감안할 경우 수년 내 19선거구 한인 유권자수가 20선거구를 추월하며 새로운 한인 정치 1번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19, 20선거구의 한인유권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1,932명, ▶60대 1,811명, ▶30대 1,740명, ▶40대 1,315명, ▶70대 1,278명 등의 순이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6,282명, 공화당 1,307명, 무당파 2,225명이었다.
송원석 프로그램 디렉터는 “뉴욕시 19지구와 20지구는 한인들의 보팅 파워를 충분히 과시할 수 있을 정도로 유권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올해 선거 유권자 마감일인 오는 16일 전까지 더 많은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을 해 반드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강조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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