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장 예비선거 지지율 24%로 공동 1위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빌 데 블라지오 공익옹호관과 크리스틴 퀸 시의장의 지지율이 동률을 이루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초박빙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월스트릿저널과 NBC, 매리스트 칼리지가 공동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2013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 지지도 조사 결과’ 두 후보는 모두 24%의 지지율을 얻어 공동 1위에 올랐다. 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공동 1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3년 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처음이다.
두 후보에 이어 빌 톰슨 전 감사원장이 18%, 앤서니 위너 전 연방하원의원이 11%, 존 리우 감사원장이 6%로 뒤를 이었다.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자는 12%였다.
뉴욕시장 후보 지지율은 지난 한 달 사이 선두가 세 번이나 바뀌는 등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난 3년간 퀸 시의장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여유로운 상황이었지만 지난달 16일 위너 후보가 출마선언과 함께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위너 후보가 외설사진 스캔들로 곤두박질치면서 퀸 시의장이 고지 탈환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3주도 지나지도 않아 드블라지오 후보에게 다시 역전을 허용하는 등 손에 땀을 쥐는 역전 드라마를 연일 연출하고 있다.
문가들은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1위를 하더라도 40% 이상 득표하지 못하면 1,2위 간 결선 투표를 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결선투표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욕시 민주당 유권자 355명을 대상으로 12~14일 사이 실시됐다.<조진우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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