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데 왜 함께 안 해요?”지난 12일부터 사흘간 버지니아 워런튼에 소재한 에스라 수양관에서 연합수련회를 가진 청소년들의 입에서 이구동성으로 흘러나온 말이다.
네 교회가 모였다. 워싱턴 우리교회(임수진 목사), 북버지니아한인장로교회(김경목 목사), 러빙힐교회(김재선 목사), 워싱턴반석교회(권이석 목사).
20여명이 모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를 섬기고 있는 오준 강도사를 강사로 진행된 수련회는 처음의 서먹함을 곧 잊고 말씀과 성령의 열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첫날 ‘성공적인 삶’을 주제로 말씀을 전한 오 강도사는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곧 성공’임을 강조했으며 둘째 날에는 청소년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쉽게 유혹 받는 ‘성’에 대해 하나님이 어떻게 가르치시는지 자세히 강의했다.
“성공적인 청소년기는 예수께 집중해야 가능하다”는 결론은 저녁 집회에서 선포됐다.
권이석 목사는 “청소년 시스템이 약한 교회들도 힘을 모으면 얼마든지 풍성한 사역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수련회였다”며 “지역교회들과 협력해 청소년들을 교회들이 함께 양육하고 세워가는 모델을 세워가겠다”고 말했다.<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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