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리몬주의 인디언 보호구역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에게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이곳을 방문했던 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김동영 목사) 단기선교팀은 지역주민들과 낡은 천막을 대신해 콘크리트로 된 교회당 건립 언약을 체결하고 여름성경학교와 찬양, 연주 등으로 봉사를 하고 돌아왔다.
80가정 400여명의 원주민들을 위한 교회의 건축은 자재를 교회가 제공하고 인력은 현지 주민들이 담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교팀은 이번 방문에서 일차로 1만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교회는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센터로도 사용될 예정이고 금상호 선교사와 협력해 인디언 지도자들을 교육하는 사역도 이곳에서 이뤄진다.
김동영 목사는 “인디언 마을로 들어가는 여정에서 트럭이 범람한 강을 건너지 못할 때 중장비 크레인이 나타나 견인을 해주는 기적을 체험하고 나올 때는 인간 사슬을 만들어 허리까지 물이 차는 강을 건너는 위험도 겪었다”며 “고생을 몰랐던 학생들이 원시 밀림에서 무진 고생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역을 완수했다”고 말했다.
선교에 참여했던 9명의 중고 학생들은 바이올린, 풀룻 등을 가져와 오케스트라 연주를 마을 주민들에게 들려주기도 했다.
교회 건축 공사가 끝날 때까지 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는 계속 단기선교팀(단장 성낙인 장로)을 파송할 예정이며 참여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연락도 기다리고 있다.
문의 (410)713-2896 성낙인 장로<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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