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요리경연대회 ‘K푸드 월드 페스티벌 ‘
▶ 뉴욕대표 가브리엘라 리 아라우호씨 우승
외국인 대상 한식 요리 경연대회 ‘K푸드 월드 페스티벌’에서 뉴욕 대표 로사 가브리엘라 리 아라우호(사진)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 국제한식 조리학교(CCIK)에서 16일 개최된 본선 대회에서 아라우호씨는 영국과 이집트, 멕시코, 벨기에 등 세계 10개국 출신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상금 1만달러를 품에 안았다.
K푸드 월드 페스티벌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외교부, 전라북도, MBC가 공동으로 주최한 외국인 대상 한식경연대회로 아라우호씨는 올해 7월21일 뉴욕한국문화원 주최로 열린 뉴욕 지역 예선에서 1등을 차지해 본선 참가 자격을 획득했었다. 결승전 과제는 2시간 이내에 돌솥밥과 갈비찜을 완성하고 주최측이 준비한 반찬을 선정해 한상을 차려내는 ‘한국의 전통 한상 차리기’.
아라우호씨는 한국인 남편의 영향으로 한식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아 수상을 하게 된 것이라며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아라우호씨는 “경쟁자들의 실력이 너무 출중해 우승을 전혀 예상치 못했다. 앞으로 한식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다”며 “한국을 방문한 김에 상금으로 딸과 아들을 데리고 제주도에 놀러 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상금 5,000달러가 걸린 2등상은 중국 시안 샹그릴라 호텔의 베테랑 요리사인 옌 펑타오씨에게, 3,000달러가 걸린 3등상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전문 요리사이자 대학에서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는 이스칸드르 칼리물린씨에게로 돌아갔다. 결승 진출자 10명은 앞으로 1년 동안 ‘K-푸드 명예홍보대사‘ 지위를 부여받는다.
11일부터 17일까지 6박7일간에 걸친 참가자들의 한국 여정 ‘K-푸드 캠프’와 K푸드 월드 페스티벌 대회는 올해 9월 MBC-TV의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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