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고팍-오존팍 잇는 LIRR 철로 주변 공원조성
▶ ‘퀸즈웨이’ 프로젝트 발표
퀸즈판 하이라인 ‘퀸즈웨이’가 건설될 롱아일랜드레일로드 아래를 지나는 유니온 턴파이크 도로 위로 차량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출처=뉴욕데일리>
퀸즈판 ‘하이라인’ 팍 추진<본보 2012년 12월28일자 A4면>이 가시화 되고 있다.
비영리단체 ‘트러스트 포 퍼블릭 랜드(Trust for Public Land)’는 퀸즈 레고팍과 오존팍을 잇는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철로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건축가, 설계사, 엔지니어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을 20일 발표했다. 앞으로 약 1년 동안 이들은 지난 50년간 방치됐던 철로의 노후 상태 점검 및 주변 환경과 디자인 등을 개발하고 지역주민 및 상인들을 만나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퀸즈판 하이라인팍은 15피트 높이에 약 3.5마일 길이의 철로에 설치되며 정식 명칭은 ‘퀸즈웨이(QueensWay)’다. 또한 퀸즈웨이는 큐가든 지역에 위치한 대형 공원인 ‘포레스트 팍’까지 연결시켜 새로운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트러스트 포 퍼블릭 랜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뉴욕주로부터 환경보호 기금의 일부인 46만여 달러를 지원받는 등 지금까지 약 100만 달러의 기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마크 맷실 디텍터는 “매년 9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포레스트팍을 방문하고 있으며 이중 약 70%가 자가용을 이용하고 있다”며 “포레스트팍까지 이어지는 하이라인을 조성하면 아름다운 공원과 함께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과 지역 정치인들이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어 실제 건립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립 골드페더(민주·라커웨이) 뉴욕주하원의원은 “철로는 원래 목적에 따라 사용돼야 한다”며 “철로를 교통수단의 한 수단으로 생각해 개발하는 것이 가장 좋은 활용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맨하탄에는 1930년부터 1980년까지 로워 웨스트사이드에서 운행되던 1.45마일의 철로 노선에 꽃과 나무를 심고 벤치를 설치한 하이라인 공원이 조성돼 뉴욕시 대표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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