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교통국이 자동차 소유주들이 매년 갱신해야 하는 차량안전점검(Safety Inspection) 수수료를 종전보다 4달러50센트 인상한 19달러19센트, 그리고 오토바이와 트레일러의 경우 13달러24센트로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1980년대 이후 처음으로 단행되는 인상으로 교통당국은 차량기록의 전산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비용마련을 위해 요금인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들은 오는 11월1일부터 인상된 요금을 부과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으나 이에 앞서 우선 각 카운티별 주민들의 공청회와 의견접수 등의 절차를 거쳐야만 하는 수순을 남겨 놓고 있다.
한편 차량안전점검 수수료 인상 및 차량기록 전선화 작업의 일환으로 일선의 차량안전점검 담당자들에게는 태블릿 컴퓨터와 같은 휴대용기기가 지급될 예정으로 현장에서 업데이트된 차량정보가 정부의 서버로 보내져 관계당국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각 정비소에는 월 평균 약 170달러 수준인 고속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할 것을 의무화하는 규정도 조만간 추가될 것으로 알려져 업주들의 재정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인상될 차량안전점검 수수료 중 하와이 주 정부가 가져가는 몫은 차 1대당 1달러70센트, 그리고 차량정보 전산시스템의 운영을 맡을 파슨스(Parsons Environment and Infrastructure Group Inc.) 그룹에 1달러69센트가 지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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