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지역 곳곳에 마련된 성인들을 위한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의 영어교실(ESL)이 다음주부터 가을학기 등록 접수를 받는다.
애난데일 소재 연합 감리교회가 내달 3일 영어 교실(ESL) 등록을 접수 받는 것을 시작으로 알링턴, 애쉬번, 클리프톤, 훼어팩스, 폴스 처치 등 북버지니아 일원 12개 연합감리교회들이 16일까지 일제히 가을학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들 연합 감리교회 영어 강좌의 경우 수업은 주 2회 하루 2시간씩 이뤄지며, 특히 훼어팩스와 클리프톤 소재 로드 오브 라이프 루터교회와 훼어팩스 브루엔 채플, 폴스 처치 소재 덜린(Dulin) 및 갤러웨이 연합 감리교회는 차일드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업료는 없지만 등록비가 25~35달러다.
자세한 내용은 연합감리교회 홈페이지(www.eslim.org)를 참조하면 된다. 또 버지니아 버크 소재 굿 세퍼드 교회와 비엔나 소재 세인트 마크 성당, 맥클린 장로교회도 저렴한 비용의 영어 강좌를 개설하고 각각 등록을 받고 있다.
4~5일 2회에 걸쳐 등록을 받는 버크 소재 굿 세퍼드 교회(good-shepherd.net)는 12주 과정으로 주 3회 주간반과 야간반으로 나눠 영어 교실을 운영하며 하루 4시간씩 집중 수업을 진행한다. 등록비는 60달러, 개강은 17일이다.
비엔나 소재 세인트 마크 성당(service.www.stmark.org/esl)은 10주 과정의 ESL, 시민권 준비수업, 중급 및 상급 학생을 위한 영어 회화 그룹 과정을 마련, 24일과 26일 오후 7시에 등록을 받는다. 등록비는 25달러, 교재비는 별도, 회화반은 10달러가 추가된다. 수업은 학생 수준별로 진행된다.
맥클린 장로교회(mcleanpres.org/ministries/esl)는 수, 목요일 아침 및 저녁반을 마련해 놓고 12일(수요일반)과 13일(목요일반) 등록을 받는다. 등록비는 35달러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들은 각 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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