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아동을 위해 주말에 열리는‘사랑의 교실’ 가을학기가 7일(토)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서 동시에 개강한다.

이에 앞서 워싱턴밀알(단장 정택정목사)은 8월31일 로럴침례교회에서교사 및 봉사자들과 예비모임을 갖고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가을학기를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을 했다. 지속적으로 봉사에 참여한 9명의 학생들에게는 대통령 봉사상이 수여됐다.

사랑의교실은 예배와 함께 식사,실내 및 실외 활동으로 이뤄지며 4시간 동안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봉사자와 장애 아동이 일대일로 연결돼 진행되는데 장애 아동은 평소에할 수 없는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얻고 봉사자는 보람을 수확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한 학기 동안 수고하면 총 60 시간의 커뮤니티 봉사 크레딧이 주어진다.

밀알 관계자는 “사랑의교실 참석을 희망하는 장애 아동을 언제든 환영한다”며“ 주변의 장애 아동 가정에사랑의교실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 학기는 12월21일(토) 종강하며 내년 봄학기는 3월에 개강한다.

한편 가을학기 예비 모임에서는 정인정 교사의 찬양, 밀알 단장 정택정목사의 사역 소개, 이종수 총무의 각지부 소개 등의 순서가 있었고 로럴침례교회 성도들이 점심을 제공했다.

오후에는 김미지 선생이 장애 아동의 특성에 대해 특강을 했고 봉사자의 기본 자세에 대해 정일분 간사가교육한 뒤 지부별 모임이 이어졌다.

메릴랜드와 락빌에 사무실이 있는밀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washingtonmilal.org)나 이메일(milalusa@gmail.com), 전화(301)294-6342로 얻을 수 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