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신문인 리치몬드 타임스 디스패치는 12일’주 예수 교회, 애팔라치아에 도움의 손길 뻗어’라는 제하로 이 교회 교인들이 지난 7월과 8월 등 2회에 걸쳐 선교 봉사활동을 펼친 소식을 사진과 함께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들 교인들은 낮에는 구얀 밸리의 5개 지역내 여러 불우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와 마루바닥 공사는 물론 집 주위에 배수구 만드는 작업을 하는 한편 저녁에는 은퇴한 광부로부터 웨스트 버지니아 광산업의 역사와 컨츄리 음악을 배우며 사랑의 교제를 나눴다.
팀장을 맡았던 존 김 목사는 “이번 선교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자 모두는 소중한 삶의 교훈을 배우게 됐다”며 “다른 사람들을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 제이슨 양군은 “그동안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사람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내가 가진 것들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어 주예수 교회는 지난 14년동안 리치몬드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다른 자선 단체들과 함께 커뮤니티 봉사에 헌신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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