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미변호사협회의 신임회장으로 크리스티나 배 변호사가 선출됐다.
7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배 회장은 한국에서 출생해 하와이에서 성장기를 보낸 1.5세로 부친 배성근 한인문화회관건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의 1남1녀 중 막내로 부친의 대를 이어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배 회장은 1996년 푸나후 고교를 졸업하고 2000년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경제학으로 학위를 이수, 세튼 홀 법학대학원에서 2008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뉴저지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3년 전 하와이로 귀향해 Pacific Law Group에서 보험 전문 변호사로 근무 중이다.
배 회장은 자신이 하와이로 오게 된 것은 부친으로부터 고향으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한인사회를 위해 일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미변호사협회에서는 매년 한인들을 위해 각종 무료 법률상담 등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 같은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감은 물론 오는 26일에는 하와이를 방문하는 서울변호사협회와 교류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주요사안에 대해 토의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배 변호사는 뉴저지 고등법원 에스텔라 M. 델라 크루즈 판사의 서기로 근무하며 각종 민사소송에 대한 경험을 쌓았고 법조계 진출 이전에는 뉴욕의 골드만 삭스에서 경제분석가로 근무하기도 한 경제통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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