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슨 가을 가족축제 성황
▶ 라이브 뮤직.레슬링 매치 등 흥겨운 잔치 마당
에디슨 가을 가족축제의 콘서트 모습
21년째를 맞는 에디슨의 가을 가족 축제 (Fall Family Spectacular)가 지난 21일 에디슨 시청 뒤쪽에 위치한 파파이아니 공원에서 열렸다.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려 9시간 동안 진행된 이 축제는 저녁 9시 불꽃놀이를 포함해 푸짐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는 민주당 공천에 실패해 독립당으로 출마하는 현 에디슨 시장 안토이아 리치길리아노의 정치 생명을 건 도박이기 때문이었다. 재선은커녕 정치적으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지역 사회의 견해이지만 본인은 혹시나 하는 실낱같은 기대를 버리지 못하고 재임 3년 동안 깎았던 예산 정책에 역행에 이 패밀리 축제를 활성화 시켰다.
초청된 음악가들은 주로 인근 지역에 활동하는 음악인으로 클래식 락, 클래식 팝, 소울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했다. 오후 2시에 요란한 정통 클래식 락 그룹 ‘Rush to Judgement’의 음악을 필두로 오후 3시 15분에는 ‘The Dumonts’의 음악이 선보였다. 이 두 그룹은 모두 정통 하드 락을 지향한다는 점과 뉴저지 출신이라는 점은 같지만 러시 투 저지먼트는 중부 뉴저지 해밀턴 출신의 젊은 신인들이고 듀만트는 북부 뉴저지 한인 밀집지역 듀만트 고등학교 출신들로 1970년대를 풍미했던 노장들이라는 특이한 대비점이 있어 두 세대를 풍미한 음악의 역사를 감상하는 자리였다.
이어 오프닝 세레모니와 함께 에디슨 출신 리듬 앤드 블루스 밴드 ‘Farrington Sound’의 연주가 4시 45분에 있었고 이어서 팝 음악의 전설 이글스 음악만을 고집하는 ‘EagleMania’가 호텔 캘리포니아 등 주옥같은 이글스 음악을 5시 45분에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로 등장한 ‘Hobonanno’는 자신들의 음악을 ‘The Godsons of Soul’이라 지칭했는데 ‘우상처럼 떠받드는 소울 음악의 대부 제임스 브라운에 대한 경외심에서 자신들을 낮춰 부르는 말’이라고 설명하고 제임스 브라운의 히트곡들을 연주했다.
에디슨 패밀리 페스티벌의 가장 인기 품목 레슬링 매치도 열렸는데 올해는 PWS Wrestling uperstars 소속 프로레슬링 선수들과 WWE 프로 레슬링계의 전설 티토 산타나가 출연해 예년에 이어 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작년부터 페스티벌의 새로운 레퍼토리로 초청되어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끈 BMX ‘Hell on Wheels’가 다시 초청되어 자신들의 묘기를 뽐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개들이 묘기를 부리는 ‘Ultimate Air Dogs’ 그룹이 초청되어 하늘로 뛰어오르고 10미터 높이에서 풀로 뛰어내리는 개들의 각종 묘기에 관객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이 페스티벌 동안 각종 장신구 공예품 상들이 참관자들을 유혹했고 인근 맥주 제조장에서 출품한 크래프트 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비어 가든, 각종 음식 트럭들이 에디슨의 맛을 자랑했다.
가족 단위 참관인들을 위해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인근 농장에서 온 동물들을 직접 만질 수 있는 ‘Petting Zoo’, 틴에이저와 어른들을 위해 각종 라이드와 게임, 마지막으로 에디슨 가족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클래식 자동차와 할리 데이비슨 모터사이클 쇼가 이날 행사의 백미를 장식했다. 자세한 내용은 에디슨 타운 레크리에이션 디파트먼트: 732-248-7309, 웹사이트 http://www.edisonspectacular.org 를 참조하면 된다. <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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