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의 중간 주택가격이 떨어졌다.
연방센서스국이 지난주 발표한 아메리칸 지역사회 조사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뉴저지 전체의 중간 주택가격은 4년 전보다 17% 하락한 31만2,000달러였다. 2011년 대비 4.2% 하락한 것이다. 2008년 기준 주내 전체 중간 주택가격은 37만7,000달러였다. 가장 높은 하락세를 보인 카운티는 17.9%를 기록한 워렌 카운티였고 17.4%를 기록한 애틀랜틱 카운티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한인이 사는 버겐카운티는 10.6%의 하락세를 기록해 뉴저지주에서 중간 주택가격이 가장 적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버겐카운티의 지난해 중간 주택가격은 43만3,000달러였다.<표 참조>
하지만 뉴저지주의 이 같은 중간 주택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부담하는 주택 융자금 등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 취임 후 지난 4년간 재산세도 13%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뉴저지 주민들의 월 평균 주택융자금 지출액은 2,342달러로 전국 평균인 1,460달러보다 1,000달러 가까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최고치로 수입의 3분의1 이상 또는 2,000달러 이상을 주택 융자금 등 주거비용으로 지출하는 인구가 전체의 3분의2(64.2%)였다.
버겐카운티 주민이 부담하는 주택융자금은 평균 2,865달러로 주내 가장 높았으며 수입의 3분의1을 주택융자금 등 주거비용으로 지출하는 인구가 전체의 37.1%였다. <이진수 기자>
2012년도 뉴저지주 중간 주택가격(한인 밀집지역 중심)
카운티 중간주택가격 감소율(*)
버겐카운티 43만3,000달러 -10.6%
허드슨카운티 33만5,000달러 -14.6%
패세익카운티 33만1,400달러 -13.9%
에섹스카운티 34만8,000달러 -16.7%
유니온카운티 34만8,100달러 -12.7%
모리스카운티 41만8,100달러 -13.4%
미들섹스카운티 31만8,000달러 -12.3%
서머셋카운티 39만3,700달러 -13.3%
*기준=2008년 대비 ※자료=연방센서스국 ACS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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