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리 국무, 오늘부터 러시아 외무와 협상, 타결 기대감 높아져
존 케리 국무장관이 22일 이란 핵협상이 열리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로 출발, 23일부터 협상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가 이날 밝혔다.
젠 프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케리 장관이 케서린 애슈턴 유럽연합(EU) 외교안보고위 대표 및 현지에 있는 협상팀과 협의한 뒤 22일 제네바로 출발했다”면서 “현지에서 협상 당사자들 사이의 입장 차를 좁히고 합의에 이르도록 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도 이날 이란 핵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제네바로 출발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국제 6자 중재국과 이란은 앞서 지난 20일부터 제네바 유럽 유엔 본부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이란의 농축 우라늄 생산 제한 및 이란에 대한 제재 완화 수준을 놓고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러시아 양국 외교수장이 제네바 협상에 가세키로 하면서 이번 협상에서 이란 핵문제 타결을 위한 합의안이 도출될 것이란 기대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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