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 제 OC 한인상의 패트릭 우 신임회장·송일천 신임 이사장
▶ 40대 주축 회장단 비즈니스 확장 제공 주류 상공인들과의 가교역할도 충실히
OC 한인상공회의소의 36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패트릭 우 회장(왼쪽)과 송일천 신임이사장이 활동적인 상의를 약속하며 파이팅을 하고 있다.
“젊은 상공인들로 오렌지카운티 주류사회 및 다른 커뮤니티 상공인들과 한인 상공인들 사이에서의 가교역할을 할 계획입니다”지난 21일 OC 한인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개최된 OC 한인상공회의소 이사회를 통해 36대 신임회장으로 최종 승인된 패트릭 우 회장의 포부다. 10여명의 상의 이사들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는 송일천 신임 이사장(공인회계사)에 대한 승인도 함께 이뤄졌다.
패트릭 우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한 36대 OC 한인상의는 40대를 주축으로 젊은 상공회의소를 만들어간다는 생각이며 연방정부와 주정부, 준국가기관 등에서 실시하는 중소상인 지원책을 한인들에게 소개하고 다른 커뮤니티와의 연대를 통해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주된 사업 방향으로 확정했다.
패트릭 우 신임 회장은 “중소 상인들을 위한 주류사회 다양한 지원정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이 잘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류사회 및 다른 커뮤니티와 한인 상공인들 간의 가교역할을 통해 이를 보완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임 회장단은 또 내년 4월께 실시될 상공인들을 위한 골프대회와 베트남 등 지역의 다른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아시안 엑스포, 한양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G-CEO 코스, 매월 진행되는 비즈콘서트, 부동산 및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 등 지금까지 해 온 5대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확장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한인상의는 또 가든그로브를 포함해 최근 한인들의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는 어바인과 풀러튼, 부에나팍 등지의 상공인들을 위해서도 지역별로 돌아가며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른 지역의 한인 상공인들도 함께 아우른다는 생각이다.
36대 신임 이사장으로 승인된 송일천 이사장은 “회장과 집행부에서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사장의 역할”이라며 “이사회원들의 사이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해 가는 일에 주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송 이사장은 또 “이사장과 회장과의 관계는 너무 멀어서도, 가까워서도 안 된다”며 “회장을 포함한 집행부가 잘못 간다고 판단됐을 때는 이를 바로 수정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역할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임 회장단은 ▲수석 부회장 쉘리 린 ▲부회장 폴 최, 에스더 장 ▲재무 데보라 권 ▲서기 이영훈씨 등이며 이사장단은 ▲수석 부이사장 최학선씨만 내정된 상태다. 오는 12월6일 애나하임에 있는 더블트리 호텔에서 개최될 2013 OC 한인상공회의소 갈라를 통해 이ㆍ취임식을 진행하게 되며 내년 1월1일부터 공식적인 회장업무를 시작한다.
한편 패트릭 우 신임 회장은 IT 컨설팅 업체인 비즈텍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상공회의소 이사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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