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랜드 식품상협회, 샌버나디노 카운티 경찰국 바비큐 파티
박흥주(사진 왼쪽부터), 박건우, 래리 캑칼론, 엄익교, 존 맥마혼 국장, 데이빗 곽 및 정암섭씨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랜드 식품상협회(회장 엄익교)는 지난 19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샌버나디노 카운티 경찰국 하이랜드 스테이션에서 카운티 내 치안 관계자들을 위로하는 바비큐 파티를 열고비니지즈 관련 범죄예방 등에 관한 정보교환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잔 맥마혼 셰리프 국장, 론 카크란 부국장을 포함한 경찰 수뇌부들과 셰리프 경찰 관계자 다수와 래리 캑칼론 하이랜드 시장, 인랜드 한인회 데이빗 곽 회장, 박건우 리버사이드 민주당 중앙위원 및 인랜드 식품상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엄익교 회장은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에서 오래 전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지내던 말단 경관들이 이제 수뇌부가 될 정도로 세월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한인 상인들의 치안유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로드 토레스 캡틴은 “지역 한인들과 유대관계가 지역 치안 유지에 큰 자산이 되고 있다”며 “특히 해마다 경찰을 위한 한국 고유의 바비큐 갈비 파티는 전 경찰관들이 기다리는 바비큐 파티가 되었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잔 맥마혼 셰리프 국장은 “오늘 이 행사는 이 지역의 한인 비즈니스맨들을 알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자 서로 간에 담을 허물고 좋은 유대관계를 쌓을 수 있는 모임”이라며 “인랜드 식품상협회에서 거의 매년 이렇게 파티를 열어 큰 격려가 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직접 갈비를 굽고 10여 가지의 먹거리, 음료수 및 과일 등을 준비한 박흥주 이사장과 정암섭 전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이사들도 참석한 경관들과 대화를 나누며 하나 같이 “10월 개최 예정되었던 행사가 경찰국의 사정으로 미뤄져 오다 더 많은 경찰관들이 참석할 수 있는 날을 택해 오늘 열리게 되었다”며 “한인 커뮤니티가 10년 넘게 이어 오고 있는 이 바비큐 행사는 샌버나디노 치안관들이 고대하는 행사 중 하나로 크게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인랜드 식품상협회 임원들은 지난 10월5일에도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 산하 하일랜드 폴리스/셰리프 연례 오픈하우스 행사에도 참여해 폭동 및 강력범 진압용 경찰 장갑 차량과 치안 장비의 전시물을 견학하고 1800년대 실제 사용되었던 수갑 등 각종 총기류 전시물을 관람하고 핫 도그, 바비큐를 즐기며 치안 역사 기록물을 들러보기도 했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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