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교회협의회(회장 최인환 목사)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성탄축하음악예배가 오는 8일(일) 오후 6시 버지니아 헌던 소재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성가 합창 등 멋진 음악으로 구세주 예수의 탄생을 세상에 알려온지 올해가 12회 째. 다수 한인교회 성가대의 찬양은 물론 인패스 청소년 오케스트라(대표 이은애)의 연주, 드보라 워십댄스 선교단의 무용 다양한 공연들이 인류의 희망으로 오신 예수의 이름을 선포한다.
참가팀 중 워싱턴 몽골리안교회와 은혜교회는 연합합창단을 구성할 예정이며 워싱턴침례신학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 목회자 사모들이 모이는 워싱턴그레이스사모합창단이 초청됐고 백유진 씨의 바이올린 연주, 최한나/최나실 씨의 중창 등도 선보여 음악예배를 풍성하게 한다.
워싱턴교회협이 직접 조직한 연합성가대도 성탄축하음악예배를 위해 맹렬히 연습 중이다. 콜럼비아한인침례교회, 그레이스라이프한인교회 등 9개 교회가 모여 조직됐으며 지휘는 조혜숙 전도사(콜럼비아한인침례교회)가, 반주는 손희라 사모가 맡고 있다.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행사인 만큼 이날 모아진 헌금도 의미 있는 일에 쓰여질 계획. 교회협은 얼마 전 사상 초유의 태풍이 덮쳐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들을 구제하는데 성금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교회협은 10일(화) 오후 7시 우래옥에서 39대 재정이사를 위촉하는 모임을 열며 내년 1월6일(월) 오전 11시에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신년하례예배를 갖는다.
문의 (703)629-0691<이병한 기자>
<성가대 참가 교회>열린문장로교회, 페어팩스한인교회, 와싱톤제일연합감리교회, 올네이션스교회, 필그림교회, 워싱턴베다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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