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어바인시의 구리절도범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어바인 경찰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시내에서 이뤄진 구리절도는 53건으로 지난 2012년에 비해 13건이 늘어났다.
이 같은 구리절도의 대부분은 주택 천장의 에어컨 라인이든지 핸드폰 송전 시스템이나 커뮤니티 박스에서 이뤄진다.
어바인 경찰은 현재 구리는 청결정도나 불순물 함유량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파운드 당 3~4달러를 받고 있으며 지난 2010년 파운드당 2~3달러에 비하면 크게 올랐다. 결국 이 같은 가격 인상이 절도사건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어바인 경찰국은 구리선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캐비닛은 반드시 잠그고 다닐 것 절도방지에 주의 기울일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이 같은 현상은 비단 어바인시에서만 국한된 것은 아니고 전국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2013년 전국 보험범죄국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2010년에서 2012년 금속제품에 대한 도난으로 보험을 신청한 건수가 직전 2년에 비해 36%가 늘어났다.
또한 가주는 같은 기간 전국에서 네 번째로 도난으로 인한 보험신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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