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15일 LA서 495명 이번 주 한인타운 `주의’
연말을 맞아 남가주 지역 치안당국이 합동으로 음주운전자에 대한 대대적 단속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LA 카운티 지역에서 올 연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LA경찰국(LAPD)과 LA카운티 셰리프국 등 치안기관들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 자정까지 주말 동안 LA 카운티 일대에서 실시된 합동 음주운전자 단속작전 결과 총 495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된 456명에 비해 8.6%가 증가한 수치다.
치안당국의 음주운전자 집중단속은 이번 주에도 계속되는데 특히 이번 주에는 LA 한인타운 지역에 음주운전 단속 체크포인트가 설치된다.
LAPD는 19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LA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와 5가에서 체크포인트 음주 단속을 벌이며,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는 글렌데일 인근 이글락 블러버드와 엘파소 드라이브 교차점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20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할리웃 블러버드와 브론슨 애비뉴 교차로, 21일에는 웨스턴 애비뉴와 슬러슨 애비뉴 교차점 및 노스할리웃의 로렐 캐년 블러버드와 빅토리 블러버드 교차점에 음주운전자 및 무면허 운전자를 단속하기 위한 체크포인트를 설치한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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