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교육센터 엄은자 원장(왼쪽)과 크리스틴 최씨가 2014 무료 직업학교 학업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새해에도 한인 직업교육에 앞장 서겠습니다”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엄은자)가 교육과목을 강화해 ‘2014년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센터 측은 지난해 약 400명이자기계발 기회를 갖고 직업 재교육 과정을 밟았다며 갓 이민 온한인등은 무료 직업교육을 받을수 있다고 전했다.
엄은자 회장은 “새해에는 수강생과 자원봉사 강사의 성원에 힘입어 ‘디자인반’과 ‘은행원반’을신설한다”며“ 직업학교를 거쳐 간 수강생들이 자바시장과 은행에서 일자리를 찾은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2014년 봄학기 직업교육은 한과목당 15명으로 ▲디자이너 초급 ▲은행원(텔러) ▲패턴 기초·고급·실무응용 ▲샘플 메이커 기초·고급 ▲드래이핑 ▲마킹 그레이딩 ▲패턴사 ▲컴퓨터 패턴 기초·고급 기술이다. 각 교육과목은주중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센터 자원봉사에 나서는 강사들은 직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무교육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지난 3개월 동안 패턴 초급반을 수강한 크리스틴 최씨는 “책으로 본 이론은 어려웠지만 실무중심 교육 덕분에 직접 옷도 만들어봤다”라며 “이민 초보자로서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수강료는 무료이며 실습 재료비와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지난해한국 정부는 제7회 세계한인의날을 맞아 이 센터에 외교부장관표창을 수여했다.
문의 (213)487-1107, (213)200-5775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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