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찰이 다이애나 왕세자비(사진)의 죽음과 관련한 새로운 정보를 토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다이애나 비가 피살됐음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영국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8월 다이애나비가영국군 구성원에 의해 살해됐다는주장 등 새로 입수된 정보의 신뢰성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다이애나비의 죽음과 관련한 조사 착수 사실을 공개했었다. 그리고 이날 성명을 통해 다이애나 비의 죽음과 관련된 정보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고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영국 공수특전단(SAS) 소속 군인이 다이애나비 살해에 관여했다는 주장이 퇴역 군인의전 장인으로부터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 뉴스는 경찰의 수사 보고서 사본을 인용, SAS가 개입됐음을 입증하는 신뢰성 있는 증거가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그러한 주장이 사실에 입각한 것임을 입증할 만한 신뢰할 만하고 적절성을 지닌 아무런 증거가 없다"고 기술한 것으로이 매체는 전했다.
다이애나비는 1997년 8월31일 새벽 프랑스 파리의 알마 터널에서 이집트의 재벌 2세 도디 알 파예드와함께 벤츠 승용차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해 3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프랑스 정부는 2년간의 조사를거쳐 운전사 앙리 폴의 과속과 음주운전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결론지었으나 음모론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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