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한국내에 체류하는 한인 차세대를 한데 묶어 역량을 집결시키는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세계한인 차세대 대회에 참가했거나, 석·박사 과정의 초청 장학생 가운데 거주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고국에 남아 기업, 법률회사,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 활동하는 청년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역량을 집결시킨다는 계획이다.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는 지난 16년 동안 854명이 참가했고, 재단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355명의 초청장학생이 배출됐다. 이들 가운데 차세대 대회 참가자 50여 명, 초청 장학생 220명이 한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은 이를 위한 첫 사업으로 18일 서울에서 제1회 한국내 체류 한인차세대 네트워크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네트워킹에 나섰다.
김종완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세계 각지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한 한인 차세대야말로 한민족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런 모임을 통해 서로 돕고 발전하고 나아가 동포사회와 모국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역별 차세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LA에서 차세대대회가 처음 열렸다"며 "앞으로 고국에서 활약하는 동포 차세대 모임을 거점으로 삼아 대륙별 차세대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 차세대대회 참가자와 초청장학생 출신 가운데 각각 1명의 간사를 뽑고 모임을 정례화한다는 계획이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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