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든그로브 `글로벌 진료센터’ 지구촌 선교교회 별관에
▶ 저소득층 위해 오픈 자원봉사자도 모집
‘글로벌 무료 진료센터’의 김정국 사무총장(왼쪽부터), 앤드류 이 원장, 골디 김 이사, 폴 오 이사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돈이 없어 병원에 갈 수 없는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진료소 오픈합니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에 한인이 운영하는 무료 진료소가 문을 연다. ‘글로발 무료 진료 센터’(원장 앤드류 이)로 명명된 이 무료 진료소는 내달 7일부터 ‘지구촌 선교교회’ 별관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무료 진료소는 앤드류 이(한의사) 원장을 중심으로 김정국 사무총장, 폴 오 이사장, 골디 김 재무이사 등을 중심으로 설립되어 한방과 물리 치료, 내과 진료를 제공하며, 8명의 자원봉사 간호사와 일반 자원봉사자 8명이 봉사한다.
이 진료소는 내달 한 달동안 매주 화ㆍ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료하고 환자들의 수가 많아질 경우에는 주중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2월에는 울트라 사운드와 방사선 검사를 할 예정이고 3월에는 치과 진료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국 사무총장은 “돈이 없거나 불법체류자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한인들에게 진료 혜택을 주기 위해서 이번에 무료 진료소를 개설하게 되었다”며 “이 무료 진료소는 이사들이 자비를 내어서 설립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또 “환자들의 수와 반응에 따라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확충해 나갈 생각이다”며 “의료 진료 서비스 제공시 환자 개개인은 인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비영리 단체인 ‘글로벌 무료 진료센터’는 자원봉사자들로 운영되는 만큼 이 센터에서 봉사할 자원봉사자들도 모집하고 있다. 이 진료소는 10241 Chapman Ave. Garden Grove에 위치해 있다.
문의 (714)220-2345
<문태기 기자>tgmoo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