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1,600대 제설차량 투입 비상근무
▶ 일부학군 휴교령
뉴욕과 뉴저지에 최대 12인치의 폭설이 예상되면서 임시 휴교 조치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뉴욕시 일부 사립학교와 롱아일랜드, 웨체스터 카운티, 뉴저지 버겐 카운티 등 일부 지역 학군의 공·사립학교는 이미 휴교령이 내려졌다. 뉴욕시는 1,600대의 제설차량을 투입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최대 12인치 폭설=2일 오후부터 눈폭풍 ‘헤라클레스’가 강타한 뉴욕주와 뉴저지는 3일 오후 1시까지 평균 4~8인치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업스테이트 뉴욕과 뉴저지 일부 지역에는 최대 12인치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최저기온은 화씨 9도지만 최고시속 35마일의 강풍이 동반되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5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기온이 급강하해 도로 결빙 등 눈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사립학교 휴교
롱아일랜드의 웨스트 헴스테드, 사요셋, 파밍데일, 벌드윈, 아미타빌 학군은 3일 휴교한다. 한인학생이 많이 재학하는 뉴저지 포트리와 팰리세이즈팍, 릿지필드과 레오니아 학군 역시 이날 임시 휴교를 결정했다. 또한 이스트 브런스윅, 힐사이드 학군과 뉴왁 갈보리 크리스천 스쿨, 유니온 시티 홀리 스피릿 스쿨 등도 휴교령이 내려졌다. 뉴욕시 경우 7개 사립학교가 휴교령을 내린 가운데 공립학교는 3일 오전까지 적설량을 지켜보고 휴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제설작업=뉴욕시 위생국은 현재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하고, 1,600대의 제설차량과 365대의 염화칼슘 살포차량을 동원해 눈을 치우고 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도 468개 전철역에 염화칼슘을 배치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며 뉴욕시 각 브리지와 터널에도 42대의 제설차량이 배치된 상태다. 3일 도로변 요일별 교대주차 규정은 적용되지 않지만, 미터 주차 규정은 그대로 적용된다.
■항공 및 대중교통 제한=JFK공항과 라과디아 공항은 2일 약 5시간 동안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됐다. 3일에도 항공기 운항지연 및 취소될 수 있는 만큼 지역공항 이용자들은 집을 나서기 전 결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뉴저지 트랜짓은 3일 하루 동안 이용하는 교통수단에 관계없이 버스와 기차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mta.info)를 참조하면 된다.
<이진수·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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