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은 상대적으로 생활체육 활동이 취약한 청소년, 여성, 노인 등을 위한 체육프로그램을 활성화에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출전을 맞아 한인사회가 하나로 뭉치는 화합의 장도 마련하고 싶습니다."
뉴욕대한체육회의 전창덕(사진) 회장이 새해의 문을 활짝 열며 2일 본보를 통해 체육회의 올 한해 포부와 활동계획을 밝혔다.
전 회장은 "한인사회 모두가 지난 한 해 어려운 시간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체육회는 뉴욕 동포들의 따뜻한 후원에 힘입어 ‘전미주 한인체전’ 등을 순조롭게 치렀다"며 "이제는 체육회가 그동안 한인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되돌려 줄 수 있는 한해를 보내려 한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사실 한인 기성세대들이 골프, 테니스, 축구 종목의 동우회를 통해 꾸준히 활동해 온 반면 상대적으로 청소년, 여성, 노인 계층들의 생활체육 참여가 저조해 왔다"며 "체육회가 중심이 돼 모든 계층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볼까 한다"고 말했다.
뉴욕대한체육회는 우선 유소년들이 주로 즐기는 농구와 수영종목 활성화를 위해 양 협회와 함께 ‘유소년 체육대회’ 개최를 논의 중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뉴욕한인여성테니스협회를 위한 지원방안도 고심 중이다. 뿐만 아니라 뉴욕상록회, 뉴욕한인노인상조회 등과 연계해 한인 노인들을 위한 체육대회도 계획하고 있다.
전 회장은 "특히 올해는 브라질 월드컵이 열려 한인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며 "체육회 차원에서 뉴욕 동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응원전을 기획해 한인의 긍지를 되새기고 함께 즐기고 축제의 장을 만들까 한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그 첫걸음으로 한인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본보와 함께 ‘월드컵 응원 슬로건’을 공모할 예정이다. 전 회장은 "다 함께 한 목소리로 응원할 수 있는 구호를 공모해 푸짐한 상금과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많은 참여를 당부하며 "뉴욕대한체육회가 앞장 설 테니 올 한해 모두 한번 힘차게 뛰어보자"고 말했다.
<천지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