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K 한미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한인 2세 대학 졸업자와 전문 직장인2세들의 파티 모습
지난 12월 28일 에디슨 소재 SYK 한미 커뮤니티 센터에서 한인 2세 대학 졸업자와 전문 직장인들을 위한 파티가 열렸다.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 이 파티에 인근에서 모인 젊은이 60 여명이 참가했는데 이 행사를 주관한 티나 김은 이 파티의 의미를 젊은이들끼리 저물어가는 한해를 기리고 네트워킹을 하는 자리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파티 참가자는 대다수 인근에 거주하는 한인 2세로 전문직에 종사하는 직장인이거나 대학을 갓 졸업하고 직장을 구하고 있는 사람들이었고 또 연말연시를 맞아 집을 찾은 타 지역 참가자도 있었다. 그리고 소문을 듣고 함께 참가한 타인종 젊은이들도 눈에 띄었다.
6시 정각에 시작된 식사는 센터 관계자들이 정성스레 직접 준비한 음식을 뷔페식으로 즐기는 자리였는데 한국 음식 갈비, 김밥, 각종 전, 밑반찬 등 푸짐한 음식이 제공되었다. 그리고 북부 뉴저지 가필드에서 활동하는 전문 디제이 그룹 매직 모우먼트 마이클 라빈과 드미트리 파노비치가 활달한 음악을 선사하여 파티 여흥을 더욱 북돋았다.
커뮤니티 센터 린다 강 회장은 축사에 이어 직접 즉석 게임을 진행하여 각 테이블에 아는 친구끼리 앉아 있는 젊은이들을 무작위 소개 하여 서로 안면을 트게 했다. 한국식 줄다리기 시합을 하는 동안 서먹서먹하던 젊은이들은 모두 박장대소 하면서 즐거워했고 저녁 8시부터는 매직 모우먼트 DJ 팀이 흥겨운 음악을 선사하자 모두 춤을 추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축제 분위기는 고조되어갔다.
이날 행사는 린다 강 회장이 자신이 경영하는 메디컬 빌링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티나 김과 대화를 하던 중 2세 전문직 종사자들이 서로의 배우자를 만날 기회가 드물고 지난 몇 년간 직장잡기가 어려워 정보를 나누고 싶은데 막상 만날 수 있는 장소가 없다는 고충을 듣고 커뮤니티 센터를 무료 제공해 이들 젊은이들의 네트워킹을 돕고자 시작되었다.
린다 강씨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행사지만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 한인 2세들의 교류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이 행사 준비자 티나 김 양은 없는 시간을 쪼개 어렵게 준비하여 얼마나 많이 참석할까 불안했는데 무려 60여명이나 파티에 참석해 기쁘다며 특히 선후배들 간에 유대를 돈독히 해 뉴욕 뉴저지 지역뿐 아니라 타주에 있는 직장과 기회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전하고 혹시 이번 행사를 통해 커플이 생기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행사 동안 커뮤니티 센터 관계자들은 물론 이들 젊은이들의 부모들이 직접 바에서 맥주, 와인 등 각종 주류 서빙, 쓰레기를 치우고 바닥을 닦는 등 행사 진행을 도와주었다. 흥겹게 노는 젊은 2세들과 이들을 위해 봉사를 아끼지 않는 부모들을 보면서 한인 커뮤니티의 밝은 앞날을 볼 수 있었다.<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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