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국제공항이 1억7,000만달러를 투입해 대대적인 공항 내부 도로확충 및 시설 개선사업에 착수한다.
13일 LA 국제공항 위원회는 30년 전인 1984년 LA 올림픽 당시 건설된 중앙 터미널 일대 고가도로를 대폭 개선하고, 노후화된 가로등을 발광다이오드(LED) 신형 가로등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벌이기로 결정했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월드웨이 남쪽 방면에서 세펄베다 블러버드까지 차선이 추가로 들어서 공항 내부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LAX 지나 마리 린지 디렉터는 “공항 터미널 내부가 노후화돼 LA 국제공항은 그간 최악의 교통정체로 여행객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다”며 “앞으로 꾸준히 공항 개선사업을 벌여 서부를 대표하는 첨단 공항시설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내부 도로 개선사업은 2015년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공사 완료까지는 탐 브래들리 국제선 청사 등 공항 일대 도로들은 통행이 일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탐 브래들리 신청사 공사는 오는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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