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 저먼타운에 소재한 휄로쉽교회 2대 담임으로 서울우림교회의 김대영 목사(사진)가 부임한다.
김대영 목사의 청빙은 지난 해 12월22일 열린 공동회의에서 90% 이상의 지지를 얻어 확정됐으며 비자 취득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치는 대로 1-2개월 내에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 휄로쉽교회를 설립했던 김원기 목사는 2012년 10월부터 안식년을 갖던 중 지난 해 4월 전격 사임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우림교회에 2006년 2대 담임으로 취임했던 김 목사(52)는 같은 교회에서 1995년부터 교육전도사로 일했고 2001년에는 중국 선교사로 파송 받았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한 뒤 1999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김 목사는 작년 1월 휄로쉽교회에서 사흘간 열린 부흥사경회 강사로 초청됐었고 지난 12월에도 다시 강단에 섰다.
휄로쉽교회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설교에서 김 목사는 “부흥집회를 할 때만 해도 다시 와서 말씀을 전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하나님의 또 다른 인도하심에 아멘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이민사회의 아픔을 겪어보지 않은 내가 과연 잘 섬길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하다”며 “하나님은 한국교회를 통해, 이민교회를 통해 세계 선교를 마무리하기 원하시기 때문에 하나님 음성에 순종할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휄로쉽교회는 다윗과 요나단의 전태식 전도사를 초청해 2월12일(수) 저녁 7시30분 ‘회복과 치유’를 위한 찬양집회를 연다.
문의 (301)444-3100
주소 18901 Waring Station Rd.,
Germantown, MD 20874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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