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방학 시즌을 앞두고 각 기관이 재외동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뿌리찾기’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미국 뿌리교육재단(회장 최현호)은 미 동부지역에 거주하는 9, 10학년 동포학생을 대상으로 ‘제15차 청소년 모국방문 연수생’ 85명을 모집한다.

오는 7월15∼25일 고려대 안암·세종캠퍼스를 비롯한 전국 8도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전통문화 체험, 역사교육, 산업현장 방문 등을 통해 모국을 경험하고 이해하도록 프로그램이 짜였다.

신청자는 내달 28일까지 신청서, 서약서, 자기소개서, 성적증명서 등을 뿌리교육재단으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뿌리교육재단 홈페이지(www.kayacn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4월1일부터 3개월간 진행될 재외동포 모국 수학과정 단기과정 수학생을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28일 사이에 각국 공관이나 한국교육원에서 신청서를 교부받아 제출하면 된다.

(사)해외입양인연대(G.O.A‘L)는 오는 6∼8월 이 단체의 장학금을 받아 국내 대학에서 한국어를 공부할 해외 입양인을 모집한다.

지원자는 자기소개서, 이력서, 에세이 등을 준비해 내달 2일부터 3월1일 사이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