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성정바오로성당(주임신부 정인준)이 새해를 맞아 19일 본당에서 사도임원과 구역봉사자, 단체장들을 위한 ‘봉사자 피정’을 실시했다.
‘봉사자의 자세’를 주제로 130여명이 참석한 피정에서 워싱턴을 방문 중인 원주교구 최기식 신부(사진·한국 희망재단 이사장)는 “하느님은 모두가 하나 되길 바라신다. 그리스도는 하느님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고 말했다. 이어 “갈라진 것을 일치시키는 것이 봉사자가 해야 할 일"이라며 “봉사자는 기쁨과 평화, 화해의 마음, 용서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신부는 “죽기까지 성령의 도움에 감사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발을 씻어주는 자세로 가장 낮은 곳의 이들을 위해 봉사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6일(일) 오후 1시에는 김창호 사도회 총회장이 ‘수신제가’를 주제로 새해 전신자 특강을 진행한다. 성 정바오로성당은 올해 사목표어를 ‘말씀이 우리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주님을’로 정하고 매달 신자들을 위한 특강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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