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싱톤한인교회를 담임했던 조영진 미연합감리교 감독(사진)이 오는 26일 버지니아 서폭의 한 유서깊은 교회에서 건축 시작 100주년을 기념하는 예배에서 특별 설교를 한다.
23일자 지역인터넷신문인 ‘서폭뉴스헤럴드’에 따르면 조 감독은 이날 ‘메인 스트릿 연합감리교회’ 건축시작 100주년 특별 예배에서 오전 8시30분과 11시 설교를 맡아 말씀을 전한다.
이 교회는 성전 건축을 하기 훨씬 전인 1801년 5명의 교인으로 출발해 1900년대 초창기에는 교인수가 800명이 넘기도 했으나 지금은 매주 200명 가량 꾸준히 모이고 있다.
교회 측은 “지난 1세기동안 메인 스트릿 연합감리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놀라운 사역들을 모든교인들과 함께 기쁨으로 축하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영진 감독은 1979년 도미, 1983년부터 2005년까지 버지니아 맥클린에 소재한 와싱톤한인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2012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동남부 총회에서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감독에 피선된 바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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