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지역 인구 3억4,000만명 중 복음을 제대로 듣지 못한 사람은 2억6,000만명 정도. 교회들이 해외 선교에 집중하는 동안 안방에 오히려 불신자가 많아지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Send North’라는 기치 아래 선교 패러다임을 국내로, 또한 훈련받는 대상을 전문 목회자나 선교사에서 평신도로 바꾼 훈련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교회를 세우고 선교사를 파송하지 않고도 커뮤니티 속의 삶의 현장에서 모두가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자는 비전이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미 남침례교 산하 골든게이트신학교가 개발한 ‘선교적 리더십 개발 과정(CLD’ 봄학기 프로그램이 다음 달 15일 개강한다.
지역 교회의 부흥과 세계 선교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CLD’는 지난 해 가을학기부터 버크 소재 필그림교회에서 진행돼 왔으며 강사는 버지니아센터 이사장인 신상윤 목사(사진).
신 목사는 “미국 전역 66개 센터에서 1,000여명의 학생들이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훈련을 받고 있다”며 “한인교회 성도들이 사역적, 신학적으로 리더십의 기초를 훈련받을 수 있도록 교육한다”고 말했다.
24학점에 해당하는 ‘Diploma in Christian Ministries’, 52학점의 ‘Diploma in Theology’ 과정이 있으며 골든게이트신학교 목회학 석사(M.Div) 과정으로 연계될 수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목은 DCM 신약개론과 기독교 신학입문.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은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장소는 필그림교회.
문의 (703)336-9104
CLDNCC@gmail.com
www.ggbts.edu/cld
주소 4925 Twinbrook Rd.,
Burke, VA 22015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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