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캘리포니아 전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브라운 주지사가 가뭄대책 비상지원금 예산 6억8,700만달러를 긴급 요청했다.
19일 브라운 주지사가 주 의회에 요청한 가뭄피해 긴급지원안은 비상지원금 예산 6억7,000만달러와 함께 수자원 보존 개선과 식수공급 확대안 등이 포함됐다.
브라운 주지사가 이날 주 의회에 제출한 긴급지원안은 세금인상이나 수수료 인상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브라운 주지사는 긴급지원예산 5억5,000만달러 충당을 위해 주정부 공채 발행을 주의회에 요청했으며 나머지 예산은 수자원 오염을 유발하는 기업들에게 벌금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브라운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주는 현재 가뭄으로 이미 식수, 음식, 농업은 등 생활 전반에 거쳐 위기의 상황에 몰리게 된 만큼 주 의회가 신속하게 이 긴급지원안을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캘리포니아는 현재 100여년만에 최악의 가뭄사태를 겪고 있어 브라운 주지사는 지난달 17일 주 전역에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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