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부지역에서 최근 길거리를 지나던 행인에게 금품을 빼앗고 강도행각을 펼쳐 온 3명의 용의자들이 체포됐다.
리알토 경찰국은 12일 밤 인근을 돌며 행인들을 대상으로 금품을 빼앗은 3명의 용의자들을 체포한 후 여죄를 추긍하고 신상을 공개했다. 이들 용의자들은 LA에 거주하는 로베르토 모랄레스(18)와 제프리 헨리퀴즈(18), 샌 페르난디노 마크 페르난데스(19) 등이다.
경찰국에 따르면 이들 3명의 용의자들은 밤 9시 경 칼과 야구 방망이를 들고 샌디마스시에 있는 유클라 애비뉴에 있는 피해자에게 다가가 핸드폰과 가방 등을 갈취하는 등 개스 스테이션과 식당 등 일대를 돌며 강도행각을 펼쳐 온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이들은 흰색 도요타 밴을 몰고 달아났으며 LA 세리프국과 리알토 경찰은 도난당한 차량을 추적해 이들의 위치를 확인했다. 밤 10시30분께 노스 리버사이드 애비뉴에 있는 랄프스 매장에 차량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으며 즉시 출동해 이들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리알토 경찰국은 현재 이들에 대한 여죄를 조사 중에 있으며 911으로 신고 된 파머스 보이스 식당 강도사건과 세브론 개스 스테이션 등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 등의 용의자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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